posted by 파쇄축 2015. 7. 17. 02:22

요오님께서 또 한번 리뷰어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매번 한발 먼저 신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307ST 레버를 출시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그 사이 기존 제품의 피드백을 받아 새로운 제품이 곧 출시한다고 하네요.


이전에 철권7 기계에 공식레버로 선정된 307ST 레버가 국내 규격인 목이 있는 버전의 사용시 대각선 문제라던가 중립 영역 문제 때문에


아케이드 이용 유저들이 불만이 많았었죠. 


목이 없는 307F-ST 는 제가 사용해 봤던 307ST 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309 레버는 처음부터 목이 있는 버전으로 설계 되어서 나오게 되었고 헬프미님과 유명 철권 플레이어들,


그리고 일부 게임장에서 있었던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여러 분들의 피드백을 거쳐 새로 발매할 309 레버의 양산 전 테스트 제품을 어제 수령 했습니다.




일단 외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삼덕사 방문시 보았던 색 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빨간색 손잡이 제품이 왔습니다. 레버 색상은 종류별로 출시 할 것 같네요.



레버 하단 하우징의 모습이 삼덕사 303 버전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빨간 레버봉 정말 이쁩니다 -_-;


307ST의 배열도 참신하고 좋았는데.. 이번 309모델은 303버전과도, 명신레버커스텀(에어백)과도 닮아 있네요.


마감이 깨끗한 헤드와 새로 나온 고급형 거성 스위치가 사용되었습니다. 스위치 박스 내 접지 부분이 구리재질에서 은재질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매직스틱에 장착 한 모양



그외에도 기존 실리콘 텐션고무에서 한층 성능이 좋아진 텐션고무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307ST버전에 사용된 텐션고무보다 힘은 덜 들지만 중립복귀는 더 빨라 졌다고 하니 손목 부담과 중립복귀 속도를


둘다 잡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고급 스위치과 더 고가의 재질로 만들어진 텐션고무 때문에 단가 상승은 피할수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매 가격 25000원 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309 레버 사용영상 입니다.


대시초풍 시전

풍신류 스킬의 중립영역 민감도는 최고 라고 할 수 있죠. 평소 쓰던 레버와 중립영역이 조금만 달라도 대시초풍 거리조절 같은게 

많이 힘듭니다 -_-;; 풍신류 전용으로 나온 레버가 아니지만 307 레버보다 중립영역이 좀 너그러워 졌다고 느꼈습니다.


빠른 웨이브 초풍 

중립복귀 능력과 중립영역의 미묘한 조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빠른 웨초 입니다. 사용한지 하루만에 찍은 영상이라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적응 하기 나름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질풍

307, 307ST 버전을 쓰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 처음엔 제 손이 적응을 못해서 삼질풍이 안되나 싶었습니다만.. 307레버의 가장 

문제점인 대각선 뛰어넘기가 문제였었네요. 붕권커맨드를 빠르게 입력할때 나오던 대각선 커맨드 생략 문제가 309 레버에선 잡힌듯 

합니다. 빠른 붕권 커맨드 잘 나갑니다.


사질풍 

그냥 시계 살짝 돌아갔을때 쓰면 되는건데.. 정낭콤중 하나 


어설트바운드

666 커맨드의 빠른 입력시 중립복귀능력을 보기 위해 써 봤습니다. 영상은 하나지만 2P에선 몇번 시도 했습니다 -_-;;

2P 666이 어려워요 -_-;


웨이브

세월을 직격으로 맞아서 그런가 웨이브 속도가 점점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는 것 같네요 -_-;; 연습하기 나름입니다.


초스카이 

309 버전의 여유로운 대각영역 덕분에 초스카이나 청뇌가 잘 나갑니다. 원래 주력으로 쓰던 제 레버보다 잘나가는듯...


초익스

빠른붕권 커맨드와 마찬가지로 307ST에서의 대각입력 생략 문제덕에 강력한 잭7의 초익스파란불꽃을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마음껏 보실수 있겠네요. 309레버에서는 걱정 안하셔도 될듯


플래핑

2P에서 쉐캔 9RK후 플래핑 삑이 심해서 쉐캔 9RK 콤보는 생략했습니다.




동영상은 플스3 철권 태그2 이지만 철권7 공식 레버 자리를 꿰 찰 제품이라 철권7 란에 리뷰를 올립니다.


요오님께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테켄크래쉬 16강부턴 이 제품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모쪼록 레버 구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리뷰 기회를 주신 삼덕사와 요오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