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쇄축 2018. 10. 20. 16:21

독산 사거리에 있는 닭강정 맛집 '핑계치킨'

일반 프렌차이즈 치킨이랑 양념 맛이 완전히 달라서 단골인 집입니다.

오늘은 강정(중간맛)반 후라이드 반을 시켰습니다. 리뷰 이벤트 참여시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주네요. (18.10.20 기준)

이 집의 강점은 강정 소스 입니다.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고추향 가득한 매운맛이예요. 

국내산 고추들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10호 닭을 사용해 양도 푸짐합니다.

대표메뉴 닭강정

후라이드도 꽤 맛있습니다.

똥집 좋아하시는 분들은 똥집만 시켜도 됩니다.

방문 포장시에 2천원 할인도 됩니다.


거의 전 메뉴 다 먹어본 입장에서 평가 한다면 강정소스 약,중,강 중에 중간맛이 제일 좋았습니다. 

대표메뉴인 강정치킨 중간맛을 추천하며, 후라이드에 강정소스 중간맛을 따로 찍어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순살 보단 뼈가 맛있더군요 제 입엔.. 강정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다면 순살이 편하긴 합니다.


단점이라면.. 주문이 들어와야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배달시간이 좀 깁니다. 

미리 튀겨 놓으면 맛이 없다고 하시네요.


비싸고 맛도 거기서 거기인 몇몇 프렌차이즈 치킨집들 보다 이런 곳이 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파쇄축 2017. 8. 17. 18:52
가족여행으로 통영 방문 때 들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동생 내외랑 오게 되었는데 동생이 검색하고 아버지가 고르셨지만 제가 마지막 검수를 안한게 치명적인 실수 였습니다. 이 전에도 데인 적이 있어서 생생정보통 소개집은 피하고 있었는데 들어가니 생생정보통 소개집 이더라구요.

가격표 보고 일단 한번 놀라고.. 대짜를 해야 문어가 들어간다고 해서 결국 대짜랑 소짜 하나 시켰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6명인데 밑반찬이 너무 적게 나오더라구요. 삶은 새우도 달랑 두마리 나오길래 리필시켰더니 리필 안된다고 하고.. 가뜩이나 더운데 에어컨도 세게 안틀고 해서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해물탕이 나왔는데..

보기엔 그럴싸 해 보이는데 밑에 깔린 홍합(진주담치)는 해감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문어를 생으로 잡아넣어 보여주는 퍼포먼스 외엔 정말 기본도 안되어 있는 해물탕이였습니다. 게도 오래 된듯 살이 너무 녹아있고 몇몇 생으로 넣어져 있는 해물 외엔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맛이 없었고, 직원도 정~말 불친절 했습니다. 두 번 다시 올일 없을듯. 혹시나 방송과 광고 평가만 보고 낚이는 사람들이 없길 바랍니다.
posted by 파쇄축 2017. 7. 31. 10:30

김치말이 국수를 정말 좋아해서 몇일 전 티비로 본 이후 점 찍어둔 이북식 사리 김치말이 맛집 '우촌'
정작 근방에선 왕만두랑 평양냉면으로 더 유명한듯 하더군요.

방문한 날 보니 티비방영 직후 였던지라 재료소진이 빨리 되어서 5시 저녁영업시작 시간에 맞춰서 줄을 섰습니다.
1층은 만원이라 2층으로 안내 해 주더군요. 연세가 있으신 아주머니께서 서빙을 보시는데 익숙하지 않으신듯 순서가 바뀌고 테이블당 물이나 소스, 식기류가 제대로 준비 되지 않아 조금 불편했습니다.

사리 김치말이와 같이 주문한 왕만두 1인분. (이미 두어개 집어먹고 찍었네요 -_-;)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은 냉면무절임과 방송에서 본 얼갈이 김치가 나왔습니다.

메밀면으로 나오는 오늘의 메인 사리 김치말이 입니다. 약간의 밥도 같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제 입맛을 기준으로 평가를 한다면.. 정성이 들어간 맛입니다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깊은 맛이 나는 김치국물 이지만 조금 더 진했으면 했고, 참기름이 들어가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별로.. 메밀면은 좋았습니다. 김치국물에 밥같은걸 마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은근 밥이 어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소에 먹던 일반적인 김치말이 국수를 생각하고 간다면 실망 할 수도 있습니다. 왕만두는 평균이상. 그리고 일반적인 김치말이보다 비싼가격.

사리김치말이 X 2 , 왕만두 (소) X 1

방송에선 주차장에 차들이 서 있었지만 방문했을땐 주차 불가.. 가까운 유료 주차장을 이용 하셔야 합니다. 매장 근처에 유료 주차장은 많습니다.

식사 끝나고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대기줄은 없어졌네요.

초딩의 입맛을 가진 제 취향으로 사리 김치말이를 먹기위해 다시 방문 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5점 만점에 2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