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쇄축 2016. 5. 20. 23:58

매번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시는 삼덕사와 요오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리뷰 하게 된 제품은 헬프미 레버 라고 알려져 있는 삼덕사 309 레버의 일제 규격 으로 제작된 삼덕사 309M 입니다. 


기존의 307 레버와 307F 레버의 목의 차이에 의한 차이를 해결 하고자 이번에 303, 307, 309 레버 모두 중간 목 버전이 생겼습니다. 새로 나오게 된 모델들의 이름은 303M, 307M, 309M 이렇게 미들넥 레버라는 걸 알 수 있는 M이 붙었습니다.


제가 리뷰하게 된 레버는 309버전(헬프미레버)의 미들넥 버전입니다.


레버 고정 브라킷은 일제 규격 입니다. 약간 솟아오른 목이 보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목의 높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하우징과 헤드, 레버봉은 기존 309와 호환 가능 합니다.


제가 가진 스틱들은 일제규격 레버를 달 수 없어 일제규격 브라킷을 기존 309 레버의 국내규격 브라킷과 교체 해서 장착 했습니다.


미들넥(M)의 기능을 알기 쉽게 먼지덮개를 제거하고 장착 해 보았습니다. 돌출된 목 부분이 레버의 반경을 제어해 기존 309 레버와 조작감 차이를 줄였습니다.


측면에서 본 레버의 높이 입니다. 높이 조절은 편하신대로.. 저는 와셔링으로 높이 미세 조절을 합니다.


먼지덮개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원래 목이 있는 레버용으로 나온 스틱들은 목이 나올수 있는 구멍이 좀 큰편이라 먼지덮개가 완벽하게 레버 구멍을 덮을수는 없습니다만, 요 며칠 사용하면서 먼지덮개가 구멍에 걸려서 조작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외관적인 리뷰는 이정도라 할 수 있고.. 이번 테스트때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하는건 레버에 사용되는 텐션 고무의 선택 이였습니다. 

삼덕사에서 309M레버를 받았을때 동봉되었던 텐션수치 20, 25, 기본 장착 35 의 텐션 고무들이 있었는데,

20 은 너무 가벼웠고 25도 조금 가벼웠지만 가벼운 레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제 기준은 어느정돈 힘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탄성지수 35 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래는 탄성 35 텐션고무로 테스트한 영상 입니다.


 

1P 2P 웨이브


 
대쉬 초풍 

폴 삼질풍 

니나 플래핑 


드라 어설트 바운드 


레오 약보사권 건지기 


며칠동안 사용해 본 결과 기존 309와 309M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딱 없다고 단정 할 순 없지만, 동일한 구조의 하단 하우징(&마이크로 스위치)은 그대로 두고 309와 309M을 몇번씩 교체 해 가면서 사용 했는데 거의 동일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텐션고무는 35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더 강해도 괜찮을것 같네요.


정밀하고 전문적인 리뷰는 아니지만 제가 레버 조작으로 얻을 수 있는 전체적인 성능은 다 보여 드렸습니다 -_-;


여러분의 레버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80년 후반부터 레버를 잡아왔지만 취향별로 레버를 고를 수 있는 선택폭이 커진 요즘은 정말 게이머들에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삼덕사 같이 다양한 레버 개발에 신경을 써 주는 회사가 있다는게 정말 고맙네요.


309M 테스트 기회를 주신 삼덕사와 요오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테스트영상 모음입니다.